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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조황 - 9월 9일 주꾸미 다녀 왔습니다. - 라라호, 오천항 라라호

라라호 · 오천항 라라호 · 2026년 9월 10일 조업

어종 · 주꾸미 조황지수

선박 라라호

선사
오천항 라라호
항구
오천항
주소
오천항
정원
20명
톤수
9.77톤
물때 5물수온 23.1℃바람 5.5㎧파고 0.4m낚시지수 매우좋음
오늘의조황 - 9월 9일 주꾸미 다녀 왔습니다. - 라라호, 오천항 라라호

조황 요약

라라호가 2026년 9월 10일 충남 보령 오천항에서 올린 조황글입니다. 조황글에 적힌 어종은 주꾸미 입니다. 그날 바다는 물때 5물 · 수온 23.1℃ · 바람 5.5m/s · 파고 0.4m 로 낚시지수 「매우좋음」 이었습니다. 이 배는 선사 오천항 라라호 · 9.77톤 · 정원 20명 · 주어종 갑오징어, 백조기, 주꾸미, 광어, 우럭 입니다.

조황 글

안녕하세요 라라호 입니다. 출항길부터 터진 거센 바람통을 뚫고,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여건을 찾아 이곳저곳 부지런히 바다를 누빈 하루였습니다. 바닥을 녀석들이 분명 붙어있는 게 느껴지는데도, 유독 거센 바람과 너울 탓에 미세한 무게감을 느끼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습니다.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손맛을 제법 챙기신 분도 계셨지만, 쌀쌀맞은 바다 여건에 채비 운용이 어려워 유독 아쉬움이 남으셨을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. 배에 오르신 모든 분들이 두 손 무겁게 웃으며 돌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인데, 그 마음을 다 채워드리지 못한 것 같아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참 무겁고 쓰였습니다. 그래도 묵직한 무게감으로 덜컥 올라와 준 깜짝 손님 문어 한 마리가, 배 위에 반가운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. 거친 바람 속에서도, 끝까지 집중해서 채비를 내리고 배 위에서 함께 퐈이팅!!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오늘 다 풀지 못한 손맛과 아쉬움은 잊지 않고 마음에 잘 담아두겠습니다. 다음에는 오늘 못 챙겨가신 손맛까지 두 배로 시원하게 안겨드릴 수 있도록, 저도 더 부지런히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. 오늘도 찾아 주신 덕분에 바다에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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